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서 득점포…‘지지부진한’ 전력 보강 속 황희찬은 개막 ‘예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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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이 '예열'을 완료했다.
울버햄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오는 15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2021년 여름 이적한 황희찬은 울버햄턴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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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이 ‘예열’을 완료했다.
울버햄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울버햄턴은 프리시즌 네 차례 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황희찬은 후반 22분 팀의 세 번째 득점이자 쐐기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기다리던 황희찬은 마테우스 누네스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간을 찾는 움직임과 간결한 마무리가 돋보인 득점 장면이었다.
황희찬은 이로써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리시즌을 홀가분하게 마칠 수 있게 됐다. 황희찬은 오는 15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2021년 여름 이적한 황희찬은 울버햄턴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는다. 그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뿐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약 중이다. 다만 울버햄턴은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성공하지 못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전력 보강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관해 구단에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벵 네베스(알 힐랄)는 물론 디에고 코스타, 아다마 트라오레는 울버햄턴과 재계약하지 못한 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여기에 울버햄턴의 최전방을 책임져 온 라울 히메네스(풀럼)도 팀을 옮겼다. 특히 붙박이 주전으로 뛸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이는 황희찬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 황희찬은 새 시즌에도 로페테기 체제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활용도도 크다. 지난시즌 잦은 부상 속에서 4골에 그친 황희찬이 득점력만 끌어올린다면 주전으로 우뚝 설 수 있다.
한편, 양현준은 이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개막전 로스 카운티전에서 공식 데뷔했다. 양현준은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볼 터치 15회와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다. 오현규와 권혁규는 출전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셀틱은 4-2로 승리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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