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REVIEW] '케인 포트트릭&손흥민 78분' 토트넘, 샤흐타르 5-1 격파...23-24시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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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포트트릭을 기록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샤흐타르를 5-1로 격파했다.
토트넘과 샤흐타르는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전반전을 1-1로 끝났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5-1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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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케인이 포트트릭을 기록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샤흐타르를 5-1로 격파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원톱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득점을 노렸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파페 사르가 책임졌다. 4백은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착용했다.
샤흐타르도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케빈 켈시, 다닐로 시칸, 드미트로 크리스키프, 올렉산드르 주브코프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허리에는 예호르 나자리나와 아르템 본다렌코가 버텼다. 수비는 디미트로 토팔로프, 미콜라 마트비옌코, 에두아르드 코직, 조르지 고촐레이슈빌리가 호흡했다. 골문은 안드리 피야토프가 지켰다.
토트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19분 쿨루셉스키가 침투에 성공해 볼을 잡았다. 위험 지역에서 슈팅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전반 26분 이번엔 손흥민 크로스부터 공격이 이어졌다. 사르가 침착하게 볼을 잡아 슈팅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가 잡아냈다.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전반 36분 손흥민에게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상대와 충돌하고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멈추고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오른쪽 구석을 노린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5분 시칸이 건넨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향했다. 토트넘 수비 사이에 위치하고 있던 켈시가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토트넘과 샤흐타르는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전반전을 1-1로 끝났다.
후반전 돌입한 샤흐타르는 주브코프와 코직을 빼고 올렉시 카슈츄크와 스타브 렘킨을 투입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5분 메디슨가 시도한 날카로운 크로스 이후 샤흐타르 수비를 떨쳐낸 케인이 헤더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정점을 찍었다. 후반 10분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를 거친 다음 케인이 빈 공간에서 패스를 이어받았다. 일대일 찬스를 침착히 마무리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샤흐타르는 페드리뉴, 올레 오쉐레트코, 데닐 카스티요, 뉴어턴 팔마레스, 보흐단 비유니크를 투입하며 반격했다. 토트넘은 지오바니 로 셀소와 마노르 솔로몬를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선발 출격했던 손흥민은 솔로몬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포트트릭'이 완성됐다. 후반 34분 솔로몬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이후 케인이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이후 케인은 스칼렛과 교체됐다. 종료 직전 스칼렛이 감각적인 득점으로 골잔치를 완성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5-1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토트넘 훗스퍼(5) : 해리 케인(전반 38분, 후반 5분, 후반 10분, 후반 34분), 딘 스칼렛(후반 45+4분)
샤흐타르(1) : 케빈 켈시(전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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