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해리 케인 골골골골’ 토트넘, 샤흐타르에 5-1 대승…손흥민 76분

김환 기자 2023. 8.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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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후반 1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케인에게 패스를 보냈고,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19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감각적인 슈팅은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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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해리 케인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 메디슨, 호이비에르, 사르, 우도지, 데이비스, 로메로, 에메르송, 비카리오를 선발로 내보냈다.


샤흐타르는 켈시, 크리스키프, 시칸, 주보코프, 마트비엔코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사진=토트넘
사진=샤흐타르

토트넘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케인이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나온 사르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위기가 있었지만 비카리오의 좋은 판단과 선방 덕에 위기를 넘겼다.


샤흐타르가 먼저 교체카드를 썼다. 구단의 레전드인 피야토프를 위한 교체였다. 이 경기가 고별전이었던 피야토프는 전반 17분경 구단 관계자들의 도열과 관중들의 환호, 박수 속에 리즈니크와 교체되어 나갔다.


사진=토트넘

경기는 팽팽했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시도하고 계속해서 공을 갖고 있던 토트넘이 주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샤흐타르는 측면을 활용한 빠른 역습으로 대응하며 맞불을 놓았다. 토트넘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6분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어 문전에 있던 사르에게 향했고, 사르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득점이 되지 않았다.


토트넘이 앞서갔다. 전반 37분 메디슨이 박스 안에서 수비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내 샤흐타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45분 켈시가 헤더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사진=토트넘
사진=토트넘

후반전 이른 시간 토트넘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 메디슨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내 케인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케인에게 패스를 보냈고,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우도지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떴다. 후반 19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감각적인 슈팅은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32분경 손흥민과 메디슨을 불러들이고 로 셀소와 솔로몬을 투입해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케인이 축포를 터트렸다. 후반 35분 솔로몬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케인이 재차 밀어 넣으며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케인은 이 득점 이후 스칼렛과 교체되어 나갔다. 케인 대신 들어온 스칼렛은 후반 추가시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토트넘의 5-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토트넘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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