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대진 196㎜' 강원 영동 북부 강한 비… 주택·도로 등 침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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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원도 영동·산간 중북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성 대진의 일강수량이 190㎜를 초과하는 등 영동 북부 주요 지역에 100㎜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10분 현재 영동 북부엔 시간당 50㎜ 이상, 영동 중부엔 시간당 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밤 사이 영동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발달,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 수준의 비가 더 내릴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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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80㎜ 비 더 내릴 듯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6일 강원도 영동·산간 중북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성 대진의 일강수량이 190㎜를 초과하는 등 영동 북부 주요 지역에 100㎜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10분 현재 영동 북부엔 시간당 50㎜ 이상, 영동 중부엔 시간당 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11시 기준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대진(고성) 196.0㎜, 간성(고성) 187.5㎜, 오색(양양) 157.5㎜, 미시령 135.0㎜, 현내(고성) 131.5㎜, 연곡(강릉) 62.0㎜, 설악동 52.5㎜ 등이다.
또 같읏 시간대 주요 지점 일 최대 시간당 강수량은 간성(고성) 90.5㎜, 대진(고성) 88.5㎜, 오색(양양) 78.0㎜, 현내(고성) 53.5㎜, 북강릉 51.7㎜, 미시령(인제) 52.0㎜, 연곡(강릉) 42.5㎜ 등으로 측정됐다.
특히 이날 쏟아진 비로 고성 지역에선 도로와 주택 주변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밤 사이 영동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발달,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 수준의 비가 더 내릴 수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야영 자제 등 주의가 필요하다"며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도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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