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영내 성범죄 논란..."성추행 없었다 vs 격리요구 묵살"
[앵커]
폭염으로 일부 국가 대원들의 조기 퇴영까지 벌어진 잼버리 영내에서 성범죄 논란까지 벌어졌습니다.
태국 남자 지도자가 여자 샤워실에 들어갔다 적발된 겁니다.
주최 측은 문화적 차이라며 경고 조치로 마무리했지만, 여자 지도자와 대원 80여 명은 격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퇴영 절차를 밟았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최창행 / 새만금 세계잼버리 사무총장 : 조사를 했는데 문화적 차이로 인해 태국 지도자에 대한 가벼운 조치, 경고를 취하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제이콥 머레이 / 세계스카우트연맹 이벤트 디렉터 : 최근 보도된 것을 토대로 피해자의 진술에 의거해 '세이프 프롬 함' 팀이 사실을 조사한 결과 성추행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경찰과 함께 조사를 계속하고 있고, 피해자 용기를 북돋워서….]
(우리 대원이 지금 앓아누웠어!)
[김태연 / 전북 비마이프렌드 지역대 대장 : 우리가 다른 걸 요구했어? 격리시켜 달라고 격리! 같이 돌아다니고 있어, 지금도! 그 성범죄자하고!]
[김태연 / 전북 비마이프렌드 지역대 대장 : 저희 대원들과 함께 지도자께서, 여자 지도자께서 샤워실을 들어갔는데 거기 어떤 남자 인기척을 느껴서, (여자 샤워실에요?) 네. 연락을 받은 남자 대장님이 들어갔고요. 체포를 했어요. 잡았습니다. 잡았는데 필리핀 사람이라고 주장했는데 알고 보니 태국 사람이었고요. 샤워하러 들어간 사람이라는데 타올 한 장 갖고 있지 않았고요, 비누 한 장 없었습니다. 격리조치나 강제 추방을 원했지만 오늘 현재까지도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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