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유럽 잇는 송유관 폴란드 구간서 유출 감지‥가동 일시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드루즈바 송유관'에서 유출이 감지됐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송유관 운영기업 PERN은 드루즈바 송유관의 총 2개 수송관 중 폴란드를 지나 독일까지 이어지는 수송관 1곳에서 현지시간 5일 저녁 유출이 확인돼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드루즈바 송유관'에서 유출이 감지됐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송유관 운영기업 PERN은 드루즈바 송유관의 총 2개 수송관 중 폴란드를 지나 독일까지 이어지는 수송관 1곳에서 현지시간 5일 저녁 유출이 확인돼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 지점은 폴란드 중부 호데치 지역에 있는 구간입니다.
회사 측은 현재 유출 원인을 조사 중이며, 복구 작업을 거쳐 오는 8일쯤부터는 가동을 재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출이 발생하지 않은 나머지 수송관 1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드루즈바 송유관은 러시아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세계 최장 길이 육상 수송관 중 하나로, 벨라루스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 하나는 독일까지, 나머지 하나는 헝가리로 원유를 수송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러시아산 원유 수송로로 주로 사용됐지만, 독일이 올해 1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한 이후에는 카자흐스탄 원유 수송에 활용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현재 매체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1546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살인 예고' 전국 89곳에 경찰력 배치‥인터넷 등 '협박글' 54명 검거
- '흉기 난동'을 장갑차가 막을 수 있나?‥삼엄한 분위기에도 '갸우뚱'
- '파행' 잼버리, 이번엔 성범죄?‥"외국 남성이 여성 샤워실 침입" 논란
- 잼버리 '네 탓 공방' 격화‥"文정부 책임" "유체이탈"
- [바로간다] 휴가철 전기차 몰고 떠나도 괜찮을까
- 역대급 홍수에 지진까지‥중국 자연재해 '몸살'
- "극한 더위에 불 앞에서 요리?"‥'노 파이어(no fire)' 간편식 인기
- 민주당 "'내로남불' 반복 않겠다"‥국민의힘 "성역 없이 수사해야"
- 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로 연기‥"퇴소한 영국 참가자들 숙박난"
- 폭염 속 내일 올여름 전력수요 최고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