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1년 남았는데‥파리 센강 수질 악화로 수영 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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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을 1년 앞두고 현지시간 5일과 6일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개최 예정이던 수영 대회가 수질 악화로 취소됐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은 성명을 내고 "최근 파리에 폭우가 내린 후, 센강의 수질이 수영하는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허용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1900년 파리에서 올림픽이 처음 열렸을 때만 해도 센강에서 수영 경기가 열렸지만, 수질 악화로 1923년부터 입수가 금지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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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을 1년 앞두고 현지시간 5일과 6일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개최 예정이던 수영 대회가 수질 악화로 취소됐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은 성명을 내고 "최근 파리에 폭우가 내린 후, 센강의 수질이 수영하는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허용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후세인 알무살람 국제수영연맹 회장은 "센강의 수질로 오픈 워터 스위밍 월드컵이 취소돼 실망스럽지만, 선수들의 건강이 항상 최우선 순위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지방 당국은 내년을 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탄탄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년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이어지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수영 마라톤과 수영, 사이클, 달리기로 이뤄진 철인 3종 경기가 센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파리시 당국은 최근 며칠 사이 파리에 내린 비가 이례적으로 많았다며 내년 올림픽에는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시는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2025년부터는 센강 일부 지역에서 다시 수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1900년 파리에서 올림픽이 처음 열렸을 때만 해도 센강에서 수영 경기가 열렸지만, 수질 악화로 1923년부터 입수가 금지된 바 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154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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