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열차 탈선...최소 28명 사망

이상순 2023. 8. 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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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열차 탈선 사고로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급행열차가 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부근에서 탈선했습니다.

파키스탄엔 총연장 7천500㎞에 이르는 기차선로가 있고 연 8천만 명 이상이 열차를 이용하지만, 낡은 철도 인프라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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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열차 탈선 사고로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급행열차가 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부근에서 탈선했습니다.

사고 기차는 총 17량의 객차에 천 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했고 이 중 10량이 탈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와자 사아드 라피크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사고 당시 열차가 시속 45㎞의 느린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며 기계적 결함은 물론 테러 가능성도 있어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돈TV는 여러 량의 열차가 선로 밖으로 튕겨 나와 있고 일부는 옆으로 쓰러져 있는 가운데 구조대를 비롯한 사람들이 몰려들어 승객들을 구하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엔 총연장 7천500㎞에 이르는 기차선로가 있고 연 8천만 명 이상이 열차를 이용하지만, 낡은 철도 인프라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에는 신드주의 다하르키 근처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해 최소 65명이 사망하고 150여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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