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영화 '밀수'로 음악감독 데뷔.. "팀 없이 혼자 작업"('요정식탁')

이혜미 2023. 8. 6.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장기하가 영화 '밀수'의 음악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장기하는 영화 '밀수'의 음악감독으로 극의 흥행에 기여한 바.

홀로 '밀수'의 음악 작업을 책임졌다는 그는 "어시스턴트조차 없었다. 난 장기하와 얼굴들 데모 때부터 내 선에서 7, 80%의 편곡을 했었다. 그걸 할 줄 아니까 혼자해도 충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장기하가 영화 ‘밀수’의 음악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6일 정재형이 진행하는 웹 예능 ‘요정식탁’에선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장기하는 영화 ‘밀수’의 음악감독으로 극의 흥행에 기여한 바. 장기하는 “영화 음악을 했다고 하면 ‘범죄와의 전쟁’ OST를 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그땐 한 곡만 한 거고, 음악감독은 기성곡을 사용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음악이 들어가는 모든 컷의 음악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 단계부터 ‘어떤 방향으로 가자’ 회의를 하고, 가 편집본이 나오면 그때부터 감독님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한다. 그렇게 피드백도 받아가며 작업을 했다”며 작업 과정도 설명했다.

나아가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중간에 현타가 세게 왔다”면서 “처음이다 보니 힘들더라. 감독님은 ‘70년대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밴드를 했으니까 그렇게 편하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가장 큰 문제는 그렇게 편한 장르라 팀을 안 짜고 혼자 들어갔다는 것”이라고 고백, 정재형을 놀라게 했다.

홀로 ‘밀수’의 음악 작업을 책임졌다는 그는 “어시스턴트조차 없었다. 난 장기하와 얼굴들 데모 때부터 내 선에서 7, 80%의 편곡을 했었다. 그걸 할 줄 아니까 혼자해도 충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요정식탁’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