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주역 지킨다…관심 차단+재계약 준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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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를 지킬 생각이다.
이적설에 비해 맨시티 측에서 실바를 잡으려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맨시티 팬들은 실바가 팀을 떠날까 걱정했다.
지난 시즌 실바는 모든 대회에서 55경기(선발 38경기)에 출전해 철강왕의 면모를 보이며 팀의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 중 하나인 실바를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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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를 지킬 생각이다.
실바는 최근까지 많은 팀들과 연결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실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는 PSG의 관심이 구체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설에 비해 맨시티 측에서 실바를 잡으려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맨시티 팬들은 실바가 팀을 떠날까 걱정했다.
그만큼 실바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실바는 세밀한 볼 컨트롤과 공 운반 능력으로 전방에서 활력을 더하는 한편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과 수비에 적극 가담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실바는 모든 대회에서 55경기(선발 38경기)에 출전해 철강왕의 면모를 보이며 팀의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팀에 필요한 선수였다. 맨시티 팬들이 실바의 이적을 걱정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 중 하나인 실바를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PSG와 바르셀로나에 자신들은 실바의 이적을 두고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맨시티는 곧 실바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했다.
맨시티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실바는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그리고 클럽의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는 다음 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들을 지키는 데에 집중할 전망이다. 트레블의 주역인 실바도 힘을 보탤 듯하다.
한편 맨시티는 7일 오전 0시 열리는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리그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팀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자, 다가오는 시즌 첫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 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우승했기 때문에 리그 2위를 기록했던 아스널과 맨시티의 대진이 완성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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