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쌀' 생산기지 우창도 폭우 피해…수확 차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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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의 쌀 생산기지인 헤이룽장성 우창시에 내린 폭우로 많은 농경지가 침수돼 벼 수확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매체는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지난 2일부터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우창도 큰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베이징과 허베이에 역대급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폭우 전선이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으로 북상하면서 이들 지역에서 총 85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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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의 쌀 생산기지인 헤이룽장성 우창시에 내린 폭우로 많은 농경지가 침수돼 벼 수확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매체는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지난 2일부터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우창도 큰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창에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하루 100mm가 넘는 비가 내려 여러 하천과 저수지가 범람해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우창의 한 60대 주민은 "집은 물론 논이 모두 물에 잠겼고, 침수 수위가 3m에 달했다"며 "이런 폭우는 생전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해 생산하는 순수 우창쌀은 100t에 불과하지만, 연간 1천 t의 일반 쌀이 '우창쌀'로 둔갑해 팔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베이징과 허베이에 역대급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폭우 전선이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으로 북상하면서 이들 지역에서 총 85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진=CCTV 캡처,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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