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 18년 모셔" 김은경 발언 '진실 공방'...與 "유유상종"

박광렬 2023. 8. 6. 23: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인 폄하 발언으로 사과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일부 주장이 거짓이라는 반박이 제기되며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 혁신위원장의 시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 모 씨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남편 사별 뒤 시부모를 18년 동안 모셨다는 김 위원장 발언이 거짓이라면서, 노인 폄하가 일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또 자신의 친오빠이자 김 위원장 남편의 사망 정황과 사업체 명의 변경, 부모님의 사망 등에 대한 가정사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관련해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오늘(6일) 자신의 SNS에 김 씨 주장이 담긴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거대 야당의 혁신을 이런 부류에 맡긴 사람도 같은 부류이자 유유상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이런 문제에는 빠른 사실 확인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서둘러 진위 여부를 밝히고 사실이라면 혁신위원장직을 즉각 내려놓을 것을 김 위원장과 민주당 측에 촉구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 역시 기자들의 질문에, 사실이라면 매우 충격적이라며 진위 여부를 파악한 뒤 당의 입장이나 판단할 부분에 대해 말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노인 폄하' 발언 논란으로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하는 자리에서, 남편 사후 시댁 어른들을 18년 동안 모셨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