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임윤아에 프러포즈 포기 "난 언제나 네 편" [킹더랜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구원(이주혼)이 프러포즈를 포기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최선민)' 최종회에서는 구원이 프러포즈를 취소하고 천사랑(임윤아)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원은 천사랑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에 나섰다. 반지는 물론 아름다운 드론쇼, 처음으로 밥을 먹었던 레스토랑까지 통째로 예약하는 등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천사랑은 구원에게 퇴사를 선언했다. 아주 작더라도 자신만의 호텔을 만들고 싶다는 것. 이를 들은 구원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일정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사랑이 무슨 일정인지 묻자 구원은 "중요한 일정이 있었는데, 나중에"라며 미소 지었다.
구원은 천사랑을 위해 준비한 반지 케이스를 만지작 거리더니 한 편으로 치웠다. 그러더니 "축하한다. 진짜 원하는 일을 찾았고 해 보겠다고 결심하지 않았냐. 정말 축하한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그거였는지도 모르겠다. 고맙다. 솔직한 마음 다 보여줘서"라며 응원을 건넸다.
이어 "대신 하나만 약속해 줘라. 혼자 일하게 되면 정말 힘든 일이 많을 거다. 혼자서 감당하기 버거운 일들도 많이 생길 거다. 그럴 때마다 주저하지 말고 나 불러라. 바로 달려가겠다"며 "어디에 있어도, 무슨 일을 하고 있어도 난 언제나 천사랑 편이다. 그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천사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킹더랜드'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