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몇 달간 말하고 싶지 않은 힘든 시간"…전 남편 故서세원 사망 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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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몇 달간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힘든 시간들이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서정희는 디자인 그룹을 설립했다며 "아주 단순하고 가장 기본으로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꼰대 디자인 말고"라며 "아이처럼 솔직하고 단순해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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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몇 달간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힘든 시간들이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올해 1월 이후 7개월여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근황을 전한 것이다.
그는 "기다림에 속고 울면서 지낸 삶이 아무것도 아니게 됐다"라며 "그럼에도, 머리카락이 자라는 만큼 건강도 거의 회복되고 있고, 회복하는 동안 많은 생각과 기도를 통해 이제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새로운 일을 생각하게 됐다, 이 나이에 지칠 법도 한데 말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뜨거운 뙤약볕보다 더 뜨거운 제 안의 열정이, 하지 않고는 도저히 못 견디는 일을 결국 시작하게 했다"라며 "아름다운 건축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과 어우러져서 함께 호흡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일"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정희는 디자인 그룹을 설립했다며 "아주 단순하고 가장 기본으로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꼰대 디자인 말고"라며 "아이처럼 솔직하고 단순해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종우(개명 전 서동천)를 뒀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 4월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갑작스레 사망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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