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대진180㎜' 강원 영동·산간 강한 비… 시간당 최대 90㎜

신관호 기자 2023. 8. 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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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원도 영동·산간 중북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성 대진의 일강수량이 180㎜를 넘어서는 등 영동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영동 중·북부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90㎜의 비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대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대진(고성) 183.5㎜, 간성(고성) 130.0㎜, 미시령 126.0㎜, 현내(고성) 123.5㎜, 연곡(강릉) 55.5㎜, 설악동 43.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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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9시 기상청의 강원지역 호우특보와 기상 레이더 합성영상(HSR) 그래픽. 2023.8.6/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6일 강원도 영동·산간 중북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성 대진의 일강수량이 180㎜를 넘어서는 등 영동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영동 중·북부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90㎜의 비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대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대진(고성) 183.5㎜, 간성(고성) 130.0㎜, 미시령 126.0㎜, 현내(고성) 123.5㎜, 연곡(강릉) 55.5㎜, 설악동 43.0㎜ 등이다.

또 주요지점 일 최대 시간당 강수량은 간성(고성) 90.5㎜, 대진(고성) 88.5㎜, 현내(고성) 53.5㎜, 미시령(인제) 52.0㎜, 연곡(강릉) 42.5㎜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비로 고성 지역 도로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밤 사이 영동엔 동풍이 강해지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 시간당 50~100㎜ 수준의 더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게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며 "강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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