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2' 유인수, 악귀 잡을 새로운 열쇠 될까 [종합]

김진석 인턴기자 2023. 8. 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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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경이로운 소문2' 유인수가 능력을 발휘했다.

6일 저녁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이하 '경소문2') 4회에서는 카운터즈의 전투 장면과 나적봉(유인수)이 능력을 되찾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추매옥(염혜란)을 조종해 최장물(안석환)을 죽이려는 필광(강기영)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를 구하러 소문(조병규)이 등장했다. 필광은 "너무 일찍 끝내고 싶지 않았는데 아쉽다"라며 소문에게 창을 던졌다. 소문은 염력으로 창을 막아내며 "나도 딱 한 번만 더 보고 싶었다. 넌 오늘 끝이다"라며 서로 주먹을 겨눴다. 필광은 "기대했던 대로 설렌다"라며 소문과 맞대결을 펼쳤다. 필광은 염력을 이용해 소문을 벽에 묶어두며 "네가 없어지면 난 얼마나 심심할까, 널 먹으면 난 얼마나 강해질까"라며 섬뜩한 말을 이어갔다.

도하나(김세정)은 나적봉과 함께 악귀를 찾아 나섰다. 나적봉은 코를 킁킁거리며 "악귀가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나적봉의 악귀를 냄새로 탐지하는 능력으로 도하나는 겔리(김히어라)를 발견했고 추적을 시작했다. 나적봉이 겔리를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떨어지는 전투력 탓에 겔리를 놓쳤고 코를 맞아 냄새를 맡는 능력이 사라졌다. 주변이 보이지 않는 갈대밭에서의 습격에 도하나는 고전했다. 도하나는 "눈으로 보면 늦는다"라는 소문의 조언을 되새기며 몸으로 움직임을 느끼며 겔리의 움직임을 포착했다. 반격에 성공했지만 눈에 부상을 입은 겔리가 도망치며 상황이 종료됐다.

추매옥은 최장물을 부축해 장소를 빠져나갔다. 도망치던 도중 웡(김현옥)을 만났다. 추매옥은 최장물을 옆에 뉘어두고 웡과 정면 승부했다. 추매옥이 위기의 순간 가모탁(유준상)이 등장해 추매옥과 호흡을 맞추며 웡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추매옥은 웡에게 흡수당한 중국의 카운터였던 소 여사를 만나 안부를 나눴다.

마주석(진선규)의 아내 이민지(홍지희)를 죽음으로 이끈 악귀들에게 분노한 소문은 힘을 이끌어내며 염력으로 필광의 팔다리를 묶어놨다. 필광은 "끝이라기엔 네가 지켜야 할 게 너무 많은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염력으로 권총을 손에 쥐었고, 탈출하던 최장물을 향해 발포했다. 소문은 최장물을 향해 달려들었고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 그 사이에 필광은 자리를 빠져나갔다.

이후 카운터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장물은 소문에게 화를 냈지만 동료를 지키겠다는 그의 신념에 머쓱한 듯 의견에 동조했다. 카운터들은 춤까지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나적봉은 자신만 1인분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자책했다.

악귀들과의 전투에서 두려움이 쌓인 나적봉은 카운터들에게 쪽지를 남기고 자리를 떴다. 아버지의 일을 돕던 나적봉을 향해 카운터즈가 찾아왔다. 가모탁과 도하나는 비판으로 나적봉을 자극했고, 소문과 추매옥은 나적봉을 살살 다루며 그의 복귀를 타진했다. 그는 "이제 악귀 냄새가 나지 않는다. 능력이 돌아오지 않고 나 때문에 또 당신들이 힘들어지면 어떡하냐"라며 걱정했다. 나적봉이 카운터를 그만두면 코마 상태로 돌아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카운터즈는 더 필사적으로 나적봉의 복귀를 추진했다.


귀향한 나적봉은 아버지의 염색을 도우며 "축사를 팔고 아버지 삶을 살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나적봉 아버지는 "왜 네가 효도 안 하고 축사를 팔라고 하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번번이 이장선거에 떨어지는 이유로 아들의 도리를 탓하며 서운해했다. 나적봉은 "그러면 왜 나를 낳았냐"라는 철없는 소리를 하며 염색을 돕다 뛰쳐나갔다. 이후 아버지의 심부름을 하려 이장댁을 방문했고 이장의 아들 성식이 악귀에 잠식당한 상황을 마주했다. 성식은 아버지에게 선산을 팔 것을 요구하며 칼을 겨눴고 말리는 나적봉을 공격했다. 나적봉은 코를 삽으로 맞으며 냄새를 맡는 카운터의 능력이 돌아왔다.

소문과 도하나는 나적봉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나적봉은 돌아온 능력을 토대로 카운터의 능력을 살려 악귀를 잡아냈다. 소문은 "형이 잡은 악귀 형이 소환해야 한다"라며 나적봉에게 첫 악귀 소환을 맡겼다. 처음 자신의 손으로 악귀를 잡아낸 나적봉을 보고 종국(최광제)은 "감동했다"라고 말하며 나적봉을 껴안았다.

나적봉은 가정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염색과 면도를 돕고 아버지의 낡은 신발을 바꿔드렸다. 아버지는 나적봉의 신발이 낡았다며 나적봉의 신발을 바꿔주며 "다른 자식이 부러웠던 적은 있어도 그 누구랑도 너를 바꿀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감동한 나적봉은 "회사로 가겠다. 회사로 가서 세상을 구해보겠다"라며 카운터즈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경이로운 소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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