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푸가 온천서 말똥 줍기 삼매경… 연료 찾아 삼만리 [태계일주2]
2023. 8. 6. 22:50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기안84가 연료로 쓸 말똥을 찾아 나섰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푸가온천에 텐트를 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식사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빠니보틀은 젓가락 제작, 덱스는 주방 제작을 맡은 가운데 기안84는 불을 피울 연료로 쓸 말똥을 찾아 나섰다.
기안84는 “이거 한 무더기 싸와야지”라며 길을 나서 말똥을 줍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저쪽이 노다지네”라며 노다지 구역으로 이동했다.
기안84는 말똥을 직접 만져보며 “너무 촉촉하다 저 똥은. ‘겉바속촉’이다. ‘겉바속촉’은 쓸 수 없다”라고 말똥을 감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젓가락을 만들어온 빠니보틀이 “근데 기안 형은 어디 갔냐”고 묻자 덱스는 “지금 장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멀리서 말똥 줍기 삼매경에 빠진 기안84를 본 빠니보틀은 “아 똥 줍고 다니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30분 이상 말똥을 찾아다니던 기안84는 “이만하면 많이 채웠다”며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 복귀했다.
[사진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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