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쌀' 생산기지 우창도 폭우 피해‥수확 차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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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의 쌀 생산기지인 헤이룽장성 우창시에 내린 폭우로 많은 농경지가 침수돼 벼 수확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광명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지난 2일부터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우창 지역도 큰 피해를 봤습니다.
우창은 비옥한 토지인 흑토와 벼 생육에 최적인 기후 조건, 청나라 때인 1835년 북간도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벼 재배 기술이 접목돼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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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의 쌀 생산기지인 헤이룽장성 우창시에 내린 폭우로 많은 농경지가 침수돼 벼 수확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광명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지난 2일부터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우창 지역도 큰 피해를 봤습니다.
우창에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하루 100㎜가 넘는 비가 내려 여러 하천과 저수지가 범람해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농경지 약 2천730만㎡가 물에 잠겼는데, 침수 농경지 가운데 90% 가량이 벼 경작지였습니다.
우창은 비옥한 토지인 흑토와 벼 생육에 최적인 기후 조건, 청나라 때인 1835년 북간도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벼 재배 기술이 접목돼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해왔습니다.
청나라 때는 조정과 황궁에 진상했고 지금도 일반 쌀보다 7~8배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대부분 계약 재배로 이뤄집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154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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