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미토마→펩이 존경하는 선수’…마레즈 대체자 깜짝 언급-5000만 파운드 이적료까지, ‘대세’ 맨시티 합류하나

김용일 2023. 8. 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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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빅리거로 성장한 윙어 미토마 가오루(26·브라이턴)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영입 표적으로 떠올랐다.

'트라이벌 풋볼'은 '브라이턴 윙어 미토마를 주시하는 맨시티'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맨시티는 지난 주 알 아흘리로 이적한 마레즈의 대체자로 일본 국가대표 선수를 보고 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브라이턴에서 눈길을 끌었고 맨시티 축구 수장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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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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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빅리거로 성장한 윙어 미토마 가오루(26·브라이턴)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영입 표적으로 떠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난 리야드 마레즈(알 아흘리)의 대체자로 언급됐는데 5000만 파운드(833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다수 언론은 맨시티가 미토마 영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트라이벌 풋볼’은 ‘브라이턴 윙어 미토마를 주시하는 맨시티’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맨시티는 지난 주 알 아흘리로 이적한 마레즈의 대체자로 일본 국가대표 선수를 보고 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브라이턴에서 눈길을 끌었고 맨시티 축구 수장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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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에티하드 소식통을 인용, ‘미토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존경하는 선수’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맨시티 외에 첼시도 미토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적었다.

‘스포츠 몰’은 ‘맨시티는 미토마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의 움직임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적료 액수도 언급했다. 이 금액은 지난달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기록한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720억 원)를 넘어선다.

이 매체는 미토마가 2021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지난 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10골 8도움을 올린 기록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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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미토마의 지난 시즌 활약은 대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해 33경기를 뛰면서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이턴도 리그 6위를 차지하면서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제 지난달 일본 투어 중 미토마를 언급, “EPL에 끼친 영향력이 컸다”며 그의 활약상을 치켜세운 적이 있다. EPL 정상급 드리블러로도 주목받는 그가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거듭난 맨시티에 합류한다면 EPL 데뷔 두 시즌 만에 빅클럽맨으로 우뚝 설 수 있다.

미토마는 브라이턴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다. 올여름 브라이턴은 3500만 파운드 이적료에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리버풀에 내줬다. 또 모이세스 카이세도도 첼시의 강력한 구애를 받고 있다. 브라이턴이 카이세도, 미토마까지 타 팀에 내줄 가능성은 극히 적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미토마는 왼쪽 윙어를 주포지션으로 하나, 오른쪽도 소화할 수 있다. 또 스리백 전술에서는 윙백까지 겸하는 만큼 변칙적인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하는 맨시티 색채에 부합할 만한 자원이다.

맨시티는 앞서 왼발잡이 센터백인 요수코 그바르디올 영입에 성공했다. 이제 공격 지역 보강에만 집중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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