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최후통첩→뜬금 미국행→신뢰 박살' 케인 제안 팽개친 레비 토트넘 회장...이적 사가 결말은?

하근수 기자 2023. 8. 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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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신뢰가 사라지고 있다.

독일 '빌트'는 5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을 둘러싼 이적설이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훗스퍼 회장은 주말 동안 미국 마이애미에 있으며 가족들과 2주 동안 휴가를 보내고 있다"라며 미국으로 떠난 이유를 예상했다.

첫 번째는 '이적료 높이기'다. "강인한 협상가로 명성이 자자한 레비 회장은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더 많은 돈을 끌어내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와 만남'이다. "레비 회장이 플로리다에서 루이스 구단주를 만나 케인 거래를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빌트'는 두 번째 가설이 사실일 경우 뮌헨의 희망이 올라갈 거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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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레비 회장은 현재 미국에 있지만 이번 여행이 잠재적인 이적과 연결되진 않은 걸로 여겨진다. 케인은 홈에서 열리는 샤흐타르와 친선 경기에 참가한다. 그는 브렌트포드와 맞붙을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앞서 미래가 결정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대 시선도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뮌헨은 이미 독일에서 머물 집을 찾은 케인 영입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이미 고급 주택을 찾아 이사할 수 있다. 뮌헨은 케인을 위한 드레싱룸 자리를 마련했으며 등번호에 대해 논의하고자 접촉하고 있다. 토트넘은 1억 2,0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를 요구하지만 뮌헨은 8,700만 파운드(약 1,450억 원)에 추가 800만 파운드(약 133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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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시즌도 결국 무관에 그쳤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이 야심 차게 영입됐지만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UCL에서 모두 탈락했다.

소속팀과 달리 케인은 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시즌 엘링 홀란드에 이어 'EPL 최다골 2위(30골)'로 건재함을 과시한 것은 물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435경기 280골)' 반열에도 올라섰다. 토트넘이 겪은 부진을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국제 무대에서도 마찬가지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84경기 58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다운 맹활약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오점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우승 커리어다. 조만간 30대에 접어들고 계약 만료도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시즌 종료와 함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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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거취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사실 케인은 지난 2021년에도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맨시티가 접근했던 것이다. 당시 레비 회장은 무려 1억 5,000만 파운드(약 2,460억 원)를 요구하며 러브콜을 차단했다.

당시와 지금은 다르다. 계약 기간이 고작 1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자칫 공짜로 잃을 위험이 있다. 그런 케인에게 뮌헨이 접근했다. 일각에선 개인 조건을 합의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EPL 최다골 기록'을 노린다는 케인이었기에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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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뮌헨은 진심이다. 지난해 여름 정들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작별한 다음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두고 골치를 앓고 있다. 리버풀로부터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지만 그라운드 안팎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이 가득했다. 그만큼 오랜 기간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하고 있는 케인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옵션이다.

케인 또한 이미 마음이 떠난 모습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케인은 시즌 종료에 앞서 "나는 가능한 한 팀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줄곧 이야기했다. 중요한 여름이 오고 있다. 다시 성공하기 위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이 달라져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작별 인사에 가까운 뉘앙스로 주목을 받았다.

결국 케인이 흔들리는 이유는 토트넘이 오랜 기간 무관에서 허덕였기 때문이다. 강력한 상대가 즐비한 리그 타이틀은 고사하더라도 잉글랜드 FA컵이나 EFL컵 또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라도 우승했다면 지금 상황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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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뮌헨은 무척 이상적인 클럽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컵 우승은 밥 먹듯 달성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또한 여섯 번 우승했다. 2012-13시즌과 2019-20시즌 무려 두 차례씩이나 '콘티넨탈 트레블'을 달성한 클럽이기도 하다.

우승컵이 절실한 케인과 스트라이커가 간절한 뮌헨. 양 측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이적설에 탄력이 붙고 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케인은 뮌헨 내부에서 스트라이커 최우선 타깃이다. 뮌헨은 케인이 자신들을 선호할 거란 신호를 받았다. 뮌헨 수뇌부는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계약 성사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뜨겁게 전개되는 케인 이적사가. 이적시장 전문가들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마이클 브리지는 "토트넘은 케인을 팔지 않는 것이다.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있어 케인은 다음 시즌 역시 토트넘 선수일 것이다"라고 가능성을 낮게 봤다. 반면 '텔레그래프' 제레미 윌슨은 2021년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번엔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레비 회장은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라며 다른 양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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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뮌헨에서 머물 집까지 알아봤다는 소문도 전해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케인 가족이 뮌헨에서 포착된 걸로 알려졌다. 레비 회장은 케인을 잔류시키려고 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와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행을 막기로 결정했다. 뮌헨은 케인과 계약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두 차례 제안을 건넸지만 토트넘이 원하는 1억 파운드(약 1,640억 원)에 달하진 않았다. 하지만 독일 '빌트'는 케인 아내 굿랜드와 다른 가족들이 지난 며칠 동안 뮌헨에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이적 사가는 여름 내내 진행되고 있으며 우려는 더욱 증폭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 또한 "케인 아내 굿랜드가 뮌헨에서 집을 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뮌헨이 3번째 제안을 건넬 걸로 알려졌다.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대체자를 찾아야 하며, 잔류할 경우 뮌헨이 다른 옵션을 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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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해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셀틱 시절 2021-22시즌 '더블'과 2022-23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던 만큼 기대감이 고조된다. 빅리그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나오는 우려를 어떻게 종식시키느냐가 중요하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에게 '비전'을 제시해 붙잡는다는 계획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이며 이곳에서 함께 하길 바란다. 나는 케인에게 나를 설명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이해를 얻고, 성공하고자 노력하고 싶다"라며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거라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나눌 대화는 어떻게 클럽을 성공으로 이끌지다. 그가 원하는 것 또한 의심할 여지가 없다. 나는 어떠한 확신도 없고 기대하지 않는다. 단지 내가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케인은 일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케인 이탈) 충격에 대해 너무 오래 걱정한다면 팀을 만들지 못할 것이다. 나는 장기적으로 중요한 걸 확립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선수 개인을 넘어선다. 나는 토트넘에 성공을 가져오고 싶다"라며 각오도 함께 전했다.

휴가를 마친 케인이 토트넘에 돌아왔다. 토트넘은 호주, 태국,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아시아 태평양 투어에 케인과 동행했다. 하지만 뮌헨행 가능성이 계속 살아있고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지라 거취는 여전히 매우 불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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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동료들은 케인 잔류를 바라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신입생 메디슨은 메디슨은 "케인이 남길 바란다. 내 생각에 그는 세계 최고 9번이다. 케인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 매우 프로페셔널하며 매 훈련마다 100% 최선을 다한다. 모든 동료들에게도 마찬가지다"라며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케인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 또한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 케인을 둘러싼 상황을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부터 알고 지냈고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있다. 축구를 떠나 정말 잘 지내고 있다. (케인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대해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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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파트너' 손흥민도 케인을 언급했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프리시즌 투어 동안 케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케인은 환상적이다. 항상 프로페셔널하고 최선을 다한다. 스스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드러내지 않는다. 너무 많은 뉴스가 돌고 있어 쉽지 않겠지만 그는 현재 캡틴이며 팀과 함께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케인은 산만하지 않으며 이곳에 있는 걸 좋아한다. 선수로서 케인을 사랑하고 전적으로 존경한다. 5년, 6년,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결정은 클럽과 케인이 내릴 것이며 우리는 존중해야 한다"라며 믿음을 보냈다.

또한 "케인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그는 클럽에 있어 훌륭한 본보기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다. 아마 케인조차 모를 수 있다. 그냥 기다리면 된다. 케인과 함께 뛰는 건 항상 즐겁고 기쁘다. 그가 훈련하는 걸 보는 것도 배울 점이 많다"라며 케인이 이적설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장담했다.

구단 유스부터 월드클래스까지 오랜 기간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왔던 케인. 어느덧 선수 생활 황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다음 커리어를 결정해야 할 중대한 기로 앞에 섰다. 계약 만료 이후 EPL 잔류를 추진하거나, 뮌헨 입단으로 독일 무대에 입성하거나, 토트넘에 남아 리빙 레전드로서 발자취를 남기거나 선택지는 셋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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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뮌헨은 뮌헨은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치열한 영입전 끝에 이적시장 최대어였던 김민재를 품에 안았다. 뮌헨은 지난달 "김민재를 영입했다. 26세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나폴리에서 합류했다. 그는 등번호 3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얀 크리스티안 드리즌 뮌헨 CEO는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타이틀을 획득하고 리그 최고 수비수로 선정되는 등 매우 발전했다. 피지컬적인 존재감은 물론 정신력과 스피드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가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 팬들을 흥분시키리라 믿는다"라며 계약 성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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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도 김민재를 언급했다. 프리시즌 친선 경기 로타흐 에게른전 이후 "김민재가 합류해 매우 기쁘다. 그는 좋은 사람이고 컨디션이 완벽하며 출전 준비가 됐다. 김민재가 뮌헨과 동행하기로 결정해 정말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김민재는 최고의 영입이다. 휴가를 더 주는 건 문제 되지 않지만 원치 않았다. 김민재가 얼마나 전문적이고 집중적인지 알려준다"라며 기뻐했다. 테게른제 전지훈련장에 도착한 김민재는 새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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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카일 워커다. 토트넘에서 성장한 다음 맨체스터 시티에서 날개를 펼쳤다. 하지만 최근 거취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지난 UCL 결승 인터밀란전 당시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던 부분이 '언해피'로 연결됐다는 추측이 돌고 있다. 맨시티와 뮌헨이 워커와 벵자맹 파바르를 맞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로마노는 "뮌헨과 맨시티는 파바르와 워커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판매 불가를 외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본 프리시즌 투어 동안 "뮌헨이 (워커 영입을) 확신하는 것처럼 우리도 (워커 잔류를 위해) 싸울 것이다.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다. 그는 우리에게 믿기 힘들 만큼 중요한 선수다. 워커는 전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려운 매우 특별한 자질을 지녔으며 대체할 수 없다. 우리는 워커가 잔류하길 바라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워커는 뮌헨행을 원하는 눈치다. '디 애슬래틱'은 "맨시티는 워커에게 두 번째 재계약을 건넸다. 지난 6월 제안 당시 워커는 거부했었다. 그는 지난 시즌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뮌헨행을 열망하고 있다. 워커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워커가 맨체스터에서 만찬을 즐긴 걸로 알려져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뮌헨은 김민재에 이어 케인과 워커까지 바라보며 이적시장을 돌아다니고 있다. 목표는 분명하다. 다음 시즌 '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방패)'과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역사상 첫 '통산 3차례 트레블' 클럽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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