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오이나 썰어!" 이영지, 이래서 MZ 문화대통령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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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들고 설치는 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
가수 이영지가 잇따른 칼부림 흉기난동 사태에 일침을 남기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6일 트위터에 "칼부림 어쩌고 저쩌고 때문에 지인들 연락 7~8시간 이상 안 되면 괜히 걱정되는거 진짜 짜증난다. 칼 들고 설치는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라는 글을 남겼다.
묻지마 칼부림, 흉기난동 사건에 대해서도 일갈을 아끼지 않는 그의 행보가 박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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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칼 들고 설치는 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 가수 이영지가 잇따른 칼부림 흉기난동 사태에 일침을 남기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6일 트위터에 "칼부림 어쩌고 저쩌고 때문에 지인들 연락 7~8시간 이상 안 되면 괜히 걱정되는거 진짜 짜증난다. 칼 들고 설치는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33세 남성 조선이 4명의 사상자를 냈고, 지난 3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22세 최모씨가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1명을 숨지게 하고 13명을 다치게 했다.
이에 전국적으로 흉기난동, 칼부림 등 묻지마 범죄에 대한 공포와 경각심이 높아졌던 상황. 이 가운데 이영지의 SNS 글은 대중의 공감을 자아내며 빠르게 확산됐다.
이영지가 대중의 공감 어린 박수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13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이어받아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방법으로 물을 맞는 대신 기부를 하는 게 있던 바. 이영지가 이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던 것이다.
Mnet 오디션 예능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이영지는 지난해 또 다른 Mnet 오디션 예능 '쇼 미 더 머니 11'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래퍼다. 최근에는 유튜브 콘텐츠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를 통해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영지는 다채로운 SNS 활동을 통해 소위 'M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이에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에서 'MZ 문화대통령'을 자부하기도 했던 바. 묻지마 칼부림, 흉기난동 사건에 대해서도 일갈을 아끼지 않는 그의 행보가 박수를 부르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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