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석전사거리 택시·버스·승용차 교통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김용구 기자 2023. 8. 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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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마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5분께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A(70대) 씨가 몰던 택시와 시내버스,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B(50대) 씨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택시가 산복도로 방면에서 역주행해 석전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다 맞은 편에 있는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각각 충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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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승객 이어 70대 운전자도 숨져
블랙박스 파손 원인 규명 시간 소요

지난 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 오후 7시2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택시,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마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5분께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A(70대) 씨가 몰던 택시와 시내버스,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B(50대) 씨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또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루 뒤인 6일 오전 끝내 숨졌다.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4명과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당시 택시가 산복도로 방면에서 역주행해 석전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다 맞은 편에 있는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각각 충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회수했지만 칩이 파손돼 국과수에 차량 분석을 의뢰했다”며 “사고원인 규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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