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서 "이상한 냄새 나요" "흉기난동" 대피 소동…경찰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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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서 칼부림이 발생하고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대거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의 확인결과 칼부림이나 가스누출 등은 없었지만 놀란 승객들 몇명이 넘어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각 소방에는 '신논현역 앞에서 승객들이 목이 아프다고 한다. 가스가 누출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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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서 칼부림이 발생하고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대거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의 확인결과 칼부림이나 가스누출 등은 없었지만 놀란 승객들 몇명이 넘어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쯤 경찰에 '열차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는 취지의 오인 신고가 접수했다. 같은 시각 소방에는 '신논현역 앞에서 승객들이 목이 아프다고 한다. 가스가 누출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각 가용 가능한 경력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9호선 언주역에서 출발해 신논현역에 도착한 열차 내 승객을 모두 대피시키고 수색에 나선 결과 흉기 등을 소지한 용의자는 없었다.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 역시 차량 16대에 52명을 투입하고 현장에서 측정한 결과 가스누출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한 목격자가 현장 출동 경찰에게 '외국인들 몇명이 와하고 소리를 지르자 주변 시민들이 기겁해 소동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밀려 넘어져서 경상을 입었다.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지 10여분 만에 대피했던 승객들이 열차에 탑승해 지하철 운행이 재개됐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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