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하루 만에 183㎜ 물폭탄…시간당 최대 90㎜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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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저녁 강원도 고성, 강릉, 속초, 양양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성에는 시간당 최대 9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일 강수량은 고성 대진 183.5㎜, 고성 간성 130㎜, 고성 현내 123.5㎜, 강릉 연곡 55.5㎜ 등이다.
6일 밤 9시30분 현재,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 및 동해안, 충남 논산, 계룡, 대전, 전북 김제, 익산 등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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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폭우]
6일 저녁 강원도 고성, 강릉, 속초, 양양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성에는 시간당 최대 9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일 강수량은 고성 대진 183.5㎜, 고성 간성 130㎜, 고성 현내 123.5㎜, 강릉 연곡 55.5㎜ 등이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 지역에 강한 비구름대가 정체하고, 동풍이 점차 강해지면서 8일까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해당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6일 오후 기준 50~120㎜(많은 곳 150㎜ 이상)로 예상됐으나, 두 배 가까이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 영동, 경북 일부 지역은 이 비의 영향으로 폭염 특보가 해제된 상황이다.
6일 밤 9시30분 현재,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 및 동해안, 충남 논산, 계룡, 대전, 전북 김제, 익산 등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
호우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에도 7~8일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일부 지역에 8일에는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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