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수, 카운터 이탈 “악귀 냄새 맡는 능력 사라져”(경소문2)

김지은 기자 2023. 8. 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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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화면 캡처



‘경소문2’ 유인수가 카운터 무리에서 이탈했다.

추매옥(염혜란 분)은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악귀와 대적 후 이탈한 나적봉(유인수 분)을 찾아 “얼마나 무서웠어. 꿈에서 봐도 무서운데 그놈들하고 맞닥뜨리니까 무서웠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고 다독였다.

가모탁(유준상 분)은 “내가 살다 살다 도망가는 카운터는 처음 본다. 너 코마 상태로 들어가는 거야”라고 했고, 소문(조병규 분) 또한 “냄새가 얼마나 지독했겠어. 축사에 오는데 나도 힘들더라”고 공감했다. 도하나(김세정 분)는 “지 능력이 그건데 어떡해. 너 애야? 왜 도망가?”라고 나무랐다.

나적봉은 이탈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내가 악귀 냄새를 못 맡는다. 생길 때도 갑자기 생기더니 갑자기 사라졌다”라며 “그날 악귀한테 코를 후려 맞은 뒤부터 냄새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일시적으로 능력이 사라진 것일 수 있다는 말에 그는 “만약 진짜로 없어진 거면 어떡하냐? 그때처럼 나 때문에 다들 힘들어지면 어쩔 거냐?”라며 “나는 처음부터 자격 미달이었다. 그나마 냄새 맡는 능력 하나 있었는데 없어졌다. 능력이 없는 채로 같이 못 하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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