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흉기난동범, 범행 전 '신림동 살인' 검색

임성호 2023. 8. 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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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14명이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범행 전, 앞서 발생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인터넷으로 찾아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피의자 최 모 씨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휴대전화 두 대와 컴퓨터 한 대를 포렌식 중이라며, 분석이 끝나는 대로 최 씨가 범행을 치밀히 준비했는지 등을 최종 판단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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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14명이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범행 전, 앞서 발생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인터넷으로 찾아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피의자 최 모 씨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최 씨는 '신림동 살인' 외에도 '사시미칼·가스총·방검복·칼 들고 다니면 불법' 등의 키워드를 범행 한 달 전부터 검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작성한 글들도 찾아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9일 흉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해당 커뮤니티에 올리는가 하면, 범행 전날엔 서현역 지하에 디저트를 먹으러 간다고 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휴대전화 두 대와 컴퓨터 한 대를 포렌식 중이라며, 분석이 끝나는 대로 최 씨가 범행을 치밀히 준비했는지 등을 최종 판단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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