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북부에 폭우…고성 대진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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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쏟아졌다.
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일 강수량은 고성 대진 183.5㎜, 고성 간성 130㎜, 고성 현내 123.5㎜, 강릉 연곡 55.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50분을 기해 양양군 평지·속초시 평지·강릉시 평지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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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종건 이해용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쏟아졌다.
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일 강수량은 고성 대진 183.5㎜, 고성 간성 130㎜, 고성 현내 123.5㎜, 강릉 연곡 55.5㎜ 등이다.
또 미시령 126㎜, 속초 설악동 43㎜, 양양 오색 43㎜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 일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돼 긴급 배수 작업이 진행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50분을 기해 양양군 평지·속초시 평지·강릉시 평지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밤사이 강원 영동에는 동풍이 강해지고 강하게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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