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도 폭염 이어져요…영동엔 비

노은지 2023. 8. 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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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강원 영동엔 벼락을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은 모레까지 100에서 최대 3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대부분 지역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영동과 제주도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에 내륙 지역엔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산지의 폭염 특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엔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27도 등 중부지방에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한낮에 서울과 대전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밤새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광주의 낮 기온 37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태풍 '카눈'은 내일부터 다시 북쪽으로 올라와 목요일 영남 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요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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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지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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