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샤흐타르전 선발 출전…토트넘, 최종 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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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한다.
홈팀 토트넘은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선발로 내보낸다.
이미 레스터 시절부터 EPL 내에서 수준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분류되던 메디슨은 손흥민, 케인과 함께 다음 시즌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메디슨은 샤흐타르전을 통해 다시 한번 토트넘의 주요 선수들과 발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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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한다. 손흥민의 영혼의 파트너이자 뜨거운 이적설의 주인공 해리 케인도 선발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토트넘은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선발로 내보낸다.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8위로 마감해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며 고개를 숙인 토트넘은 올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해 팀 개편에 나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셀틱을 이끌고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백4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에 많은 팬들이 기대 중이다.
영입에도 힘썼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메디슨을 영입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공격형 미드필더 공백을 메웠고,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비카리오를 낙점해 데려왔다. 손흥민, 쿨루셉스키 등 측면 자원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마노르 솔로몬도 합류했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치른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였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2-3으로 석패를 당했고, 라이언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히샬리송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레스터 시티, AS 로마와의 경기는 각각 기후와 구단 사정으로 취소됐다.
오늘 경기의 포인트는 역시 공격진과 메디슨의 호흡이다. 이미 레스터 시절부터 EPL 내에서 수준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분류되던 메디슨은 손흥민, 케인과 함께 다음 시즌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공격진과의 호흡은 필수. 메디슨은 샤흐타르전을 통해 다시 한번 토트넘의 주요 선수들과 발을 맞춘다.
새로운 포메이션 아래에서 빛을 보고 있는 사르도 주목할 만하다. 사르는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 등 다른 미드필드 자원들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자주 받지 못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기용하기 시작한 후로는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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