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범, 범행 전 휴대전화로 ‘신림동 살인’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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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범행 전에 앞서 발생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찾아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 사건 피의자 최 모(22)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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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범행 전에 앞서 발생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찾아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 사건 피의자 최 모(22)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림동 살인’ 외에도 ‘사시미칼’, ‘가스총’, ‘방검복’, ‘칼 들고 다니면 불법’ 등의 키워드를 범행 한 달 전부터 검색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최 씨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작성한 글들을 찾아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9일 흉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해당 커뮤니티에 올리며 “밖에 나갈 때 30㎝ 회칼 들고 다니는 23살 고졸 배달원”이라고 쓰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포렌식이 마무리된 게 아니어서 현재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포렌식이 마무리되면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조사해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는지 등에 대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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