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결승골로 이적 신고' 전북, 인천 2-0 누르고 전주성 9연승

박지혁 기자 2023. 8. 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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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유럽으로 떠난 조규성(미트윌란) 대체자로 영입한 공격수 박재용의 데뷔골을 앞세워 안방 9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박재용, 한교원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박재용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전에서 멋진 데뷔골을 터뜨리며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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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위로 도약
강원-제주 1-1 무승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현대 박재용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유럽으로 떠난 조규성(미트윌란) 대체자로 영입한 공격수 박재용의 데뷔골을 앞세워 안방 9연승을 달렸다. 또 3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박재용, 한교원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 등 안방에서 9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12승(4무9패 승점 40)째를 신고하면서 FC서울(승점 38)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무고사를 풀타임 동안 활용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역부족이었다.

굵은 빗방울이 쏟아진 가운데 전반 14분 이적생 박재용이 균형을 깼다. 행운이 따랐다.

인천 페널티박스에서 한교원이 때린 슈팅이 빗물 덕에 속도가 느려져 박재용 앞으로 향했고, 박재용이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인천의 골문을 열었다.

박재용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전에서 멋진 데뷔골을 터뜨리며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파리 생제르맹(PSG)과 친선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공식전은 이날이 처음이다.

박재용은 덴마크 미트윌란으로 떠난 조규성의 대체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K리그2(2부) FC안양에서 전북으로 이적했다.

1-0으로 주도권을 잡은 전북은 전반 44분 한교원의 추가골로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을 0-2로 뒤진 인천은 후반에 매섭게 반격했지만 전북의 탄탄하고 노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한편,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1-1로 비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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