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낚시 이해 못 해주는 상대와 결혼할 수 없어” (미우새)

박병은이 낚시 사랑을 드러냈다.

8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른 섹시의 아이콘 배우 박병은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국내 최초로 달 착륙을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했다”며 박병은을 소개했다. 박병은은 “‘더 문’이라는 영화다. 설경구, 김희애, 도경수와 나온다”고 설명했고 서장훈이 “스케일이 크겠다. 제작비가 많이 들었겠다”고 묻자 “300억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신동엽은 “박병은이 낚시 좋아하는 걸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4대 낚시꾼. 이덕화, 김래원, 이태곤, 박병은”이라고 언급했다. 박병은은 공개된 사진 속 광어를 가리켜 “저 광어는 87㎝ 정도였다. 10명이 배 터지게 먹는다”고 자랑했다.

서장훈은 “사전 인터뷰 때 낚시를 이해 못해주는 상대와 결혼할 수 없다고? 진심이냐”고 질문했고 박병은은 “진심이 있다. 적당한 선에서 하는 낚시를 이해해주지 못하면. 한 달에 20일도 아니고 한 달에 두세 번 정도인데”라고 답했다.

또 박병은이 “진짜 좋아하는 여자라면 경치 좋은 데 가서”라며 설득할 의지를 보이자 토니 모친은 “나도 낚시를 좋아한다. 내가 젊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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