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홈 극강' 김천, 성남 상대 4-0 완승... 안방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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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홈에서 5연승을 달린다.
김천은 6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다득점을 올린 김천이 2위 부산아이파크와 격차를 4점 차로 벌렸다.
홈 팀 김천은 4-3-3 전형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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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김천상무가 홈에서 5연승을 달린다.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유지하며 라이벌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천은 6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다득점을 올린 김천이 2위 부산아이파크와 격차를 4점 차로 벌렸다.
홈 팀 김천은 4-3-3 전형을 갖췄다. 김준홍이 골문을 지켰다. 박민규, 김재우, 이상민, 김태현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원두재, 윤석주, 강현묵이 중원서 합을 맞췄다. 이준석, 조영욱, 김현욱이 공격을 이끌었다.
원정 팀 성남은 4-1-4-1 전형으로 맞섰다. 최필수가 장갑을 착용했다. 정승용, 패트릭, 조성욱, 이지훈이 후방에 위치했다. 이상민이 수비진을 보좌했고, 정한민, 박태준, 권순형, 가브리엘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최전방엔 진성욱이 나섰다.
전반 15분 김태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김천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4분 가브리엘이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진성욱이 머리에 맞혔지만,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준석과 경합을 벌인 이지훈이 수비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조영욱이 페널티 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 득점을 올렸다.
전반 36분 조영욱이 드리블 후 시도한 슈팅을 최필수 골키퍼가 선방했다. 곧바로 이준석이 세컨드 볼을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됐다. 전반 40분 가브리엘이 다시 한번 김천의 골문을 겨냥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성남은 후반과 시작부터 정한민, 권순형을 빼고 김현태, 신재원으로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0분 김천이 추가점을 뽑았다. 성남의 측면을 허문 조영욱이 박스 안으로 침투한 강현묵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넸고, 강현묵이 이를 차분히 마무리했다. 후반 13분 이준석의 중거리 슈팅은 최필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7분 김천은 정치인, 임승겸을 넣고 윤석주, 김현욱을 빼면서 첫 번째 교체를 감행했다. 후반 22분 역습을 가져간 김천은 이준석이 쐐기골을 노렸지만, 최필수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6분 김천은 이준석, 강현묵을 대신해 김민준, 구본철이 들어갔다.
후반 39분 김민준이 쐐기포를 작렬했다. 교체 투입된 정치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민준을 보고 침착히 공을 전달했고, 김민준이 왼발로 골망을 출렁였다. 이어 후반 42분에도 김민준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멀티골을 달성했다. 홈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한 김천이 기세를 되살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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