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홀란 세레머니 박상혁 선제골 & 헤이스 극장 동점골' 제주-강원 1-1 아쉬운 무승부

김형중 2023. 8. 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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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와 강원FC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추가시간 실점하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전반 18분에는 제주 헤이스의 프리킥을 올 여름 강원에서 이적한 임창우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광연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후반 10분 강원의 웰링턴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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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서귀포]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와 강원FC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와 강원은 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강원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추가시간 실점하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라인업
제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김동준이 장갑을 끼고 이주용, 임채민, 연제운, 임창우가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전성진과 김건웅, 김봉수, 김주공이 나섰고, 최전방에는 권순호와 헤이스가 포진했다.

강원도 스리백 대신 4-2-3-1로 나왔다. 이광연이 골문을 지키고 류광현, 김영빈, 강투지, 강지훈의 포백, 웰링턴, 서민우, 한국영, 김대원, 그리고 이승원이 중원을 지켰다. 최전방 원톱에는 야고가 나섰다.



전반전: 친정팀 상대 골대 강타한 임창우
전반 3분 제주가 포문을 열었다. 먼 거리 프리킥을 임채민이 강력한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광연이 몸을 날려 쳐냈다. 이어진 헤이스의 코너킥을 연제운이 머리에 맞혔지만 빗나갔다. 강원도 전반 10분 웰링턴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다.

전반 18분에는 제주 헤이스의 프리킥을 올 여름 강원에서 이적한 임창우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광연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강원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2분 웰링턴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윤정환 감독은 과감한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남기일 감독이 전반 31분 변화를 줬다. 권순호와 전성진을 빼고 유리와 송주훈을 투입했다. 1분 뒤 코너킥에 이어 임창우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양 팀의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 박상혁의 홀란 세레머니
후반전도 팽팽하게 맞섰다. 후반 4분 김대원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이승원에게 내줬고 크로스가 김동준 골키퍼 맞고 나오자 서민우가 때렸지만 옆그물을 출렁였다. 후반 10분 강원의 웰링턴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후반 14분에는 임창우가 돌파하다 박스 안에서 강원 수비와 부딪히며 넘어졌지만 고형진 주심은 파울이 아니라고 판정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양 팀의 벤치가 분주해졌다. 후반 24분 강원의 야고와 이승원이 나오고 박상혁과 갈레고가 투입되었다. 제주도 김주공과 김건우 대신 서진수와 이기혁이 들어갔다. 후반 27분 강원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박상혁과 갈레고에 이어 웰링턴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순간적으로 골키퍼와 맞섰지만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남기일 감독은 31분 이주용을 빼고 김승섭을 넣었고, 윤정환 감독은 웰링턴 대신 김진호를 넣었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서진수의 빠른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37분 0의 균형이 깨졌다. 강원 이광연 골키퍼가 길게 찬 볼이 전방까지 연결됐고 김진호의 패스를 받은 박상혁이 골망을 갈랐다. 박상혁은 엘링 홀란의 부처 세레머니를 하며 원정 팬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윤정환 감독은 이지솔과 윤석영을 투입하며 뒷문을 단속했다.

추가시간 제주가 파상공세를 펼쳤다. 유리 조나탄의 슈팅이 골문 위로 향했다. 이 과정에 헤이스에 대한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키커로 나선 헤이스가 성공했다. 경기는 1-1로 끝났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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