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과 사별' 서정희 "몇 달간 힘든 시간이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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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아픔을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씩씩한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몇달간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힘든 시간들이었어요. 기다림에 속고 울면서 지낸삶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거든요"라며 전 남편 서세원과 사별한 것을 언급, 자신이 암투병하며 힘든 시기를 겪은 것도 언급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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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서정희가 아픔을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씩씩한 근황을 전했다.
6일, 서정희가 개인 계정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서정희는 "몇달간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힘든 시간들이었어요. 기다림에 속고 울면서 지낸삶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거든요"라며 전 남편 서세원과 사별한 것을 언급, 자신이 암투병하며 힘든 시기를 겪은 것도 언급한 모습이다.
이제는 아픔을 딛고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서정희는 "회복하는 동안 많은 생각과 기도를 통해 이제야제가 가장 좋아하는 새로운일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아름다운 건축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과 어울어져서함께 호흡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일"이라고 소개, 실제로 직접 나서서 작업에 임하는 모습도 사진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정희의 전 남편이었던 고 서세원은 지난 4월 20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링거를 맞다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유해가 한국으로 옮겨져 5월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이 진행됐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서세원의 사망 직전 서정희는 '금쪽상담소' 녹화를 진행했고, 방송은 영결식 직후 공개되면서 '32년간의 결혼 생활이 가스라이팅'이라는 내용으로 전파를 타게 됐다.
이하 서정희 SNS.
안녕하세요. 서정희예요
정말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몇달간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힘든 시간들이었어요.
기다림에 속고 울면서 지낸삶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거든요.
그럼에도 머리카락이 자라는만큼
건강도 거의 회복되고 있구요.
회복하는 동안 많은 생각과 기도를 통해 이제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새로운일을 생각하게 되었네요.이 나이에 지칠법도 한데 말예요.
뜨거운 뙤약볓 보다 더뜨거운 제 안의 열정이
하지 않고는 도저히 못견디는 일을 결국 시작했네요.
아름다운 건축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과 어울어져서
함께 호흡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일이예요
아주 단순하고 가장 기본으로 부터 시작하고 싶었어요.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꼰대디자인 말구요.
아이처럼 솔직하고 단순해지고 싶었어요.
아이들을 키울때 아무리 아파도 따뜻한 제품속에 안겨 "엄마손이 약손~ "
흥얼거리는 저의 목소리를 들으면 금세
안정이 되는것처럼 편안하고 감동으로 기억되는 그런 디자인을 꿈꿨거든요.
Live to the point of tears.' 눈물이 나도록 살아라
눈물나게.. 디자인 이렇게 해보려구요.
사진도 많이 올릴께요.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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