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강부자, 차화연에 사과→백진희X안재현 결혼 허락(종합)

이아영 기자 2023. 8. 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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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차화연이 백진희와 안재현의 결혼을 허락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이인옥(차화연 분)이 화해했다.

오연두는 이인옥이 이 집에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 일로 소외당한다고 생각했을 거라며 이인옥에게 너무 뭐라고 하지 말라고 은금실(강부자 분)에게 부탁했다.

오연두는 이인옥이 자기 때문에 집을 나간 것 같다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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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6일 방송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차화연이 백진희와 안재현의 결혼을 허락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이인옥(차화연 분)이 화해했다.

오연두는 이인옥이 이 집에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 일로 소외당한다고 생각했을 거라며 이인옥에게 너무 뭐라고 하지 말라고 은금실(강부자 분)에게 부탁했다. 공찬식(선우재덕 분)은 이인옥과 분가해서 살겠다고 선언했다. 오연두는 이인옥이 자기 때문에 집을 나간 것 같다며 자책했다. 공태경(안재현 분)은 자기가 시작한 일이라고 자책하지 말라고 했다. 공태경은 이인옥에게 가봐야겠다고 했다.

다음날 오연두가 이인옥을 찾아갔다. 이인옥은 오연두 얼굴을 보고 대꾸도 안 하고 문을 닫았다. 오연두는 끈질기게 문을 두드렸고, 아기 기저귀 핑계를 대며 집에 들어갔다. 오연두는 이인옥에게 식구들이 모여있었던 건 은금실을 데려가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자고 했다. 이인옥은 혼자 있고 싶으니 돌아가지 않으면 사람을 불러서라도 쫓아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오연두는 이인옥이 쫓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장을 봐와서 밥을 해주겠다고 했다. 이인옥은 오연두가 한 음식을 먹지도 않고 모조리 버렸다. 이인옥은 "내가 언제 네가 차려준 밥 먹고 싶다고 했냐. 왜 자꾸 나타나서 사람 마음을 어지럽히냐"고 했다. 오연두는 "저 어머니 그만 만나러 오겠다"면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인옥 덕분에 하늘이를 낳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인옥은 그때는 오연두와 엮일 줄 모르고 한 말이라며 그만 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때 은금실과 가족들이 나타났다. 이인옥은 또 오연두 편 들러 왔냐며 실컷 하라고 했다. 은금실은 이인옥의 예상과 달리 이인옥을 끌어안고 "내가 잘못했다. 너를 이렇게 독하게 만든 것도 마음을 상하게 만든 것도 내 잘못이다. 내가 나빴다. 내 마음이 좁쌀만 해서 너하고 태경이를 너무 괴롭혔다.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과했다. 은금실과 이인옥은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공천명(최대철 분)과 공지명(최자혜 분)도 이인옥에게 사과했다.

이인옥은 강봉님(김혜옥 분) 집에 찾아가서 사과했다. 그동안 남의 자식 귀한 건 안 보이고 자기 자식 귀한 것만 보였다며, 오연두가 자기를 용서해 준다면 오연두와 공태경을 같이 살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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