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신유빈, WTT 컨텐더 리마 결승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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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동' 신유빈(세계랭킹 9위·대한항공·19)이 일본 유망주 하리모토 미와(14위)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2023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5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하리모토와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3-1(16-14 11-8 9-11 11-9)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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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WTT 컨텐더 리마 결승행
‘탁구 신동’ 신유빈(세계랭킹 9위·대한항공·19)이 일본 유망주 하리모토 미와(14위)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2023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5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하리모토와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3-1(16-14 11-8 9-11 11-9)로 승리했다. 신유빈은 기하라 미유(27위·일본)를 3-2로 꺾은 베르나데트 쇠츠(16위·루마니아)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짝을 이뤄 나선 여자 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2관왕에 도전한다. 랭킹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같은 날 치른 준결승에서 프리티카 파바드·카미유 루츠 조(12위·프랑스)를 제압했다. 결승에서는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최효주(한국마사회) 조를 만나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韓배드민턴, 濠오픈 남녀복식 제패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에서 남녀 복식 종목을 모두 제패하며 저력을 보였다. 세계랭킹 3위인 ‘킴콩 듀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22위 류성수·탄닝(중국) 조를 2-0(21-18 21-6)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일본오픈 제패에 이은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이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올해 전영오픈, 태국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과 호주오픈까지 모두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거는 위업을 달성했다. 남자복식 9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도 결승에서 세계 5위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를 2-0(21-17 21-17)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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