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임진희,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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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하반기 투어 첫 경기인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제주 출신인 임진희 선수가 우승을 거뒀습니다.
KLPGA 제10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제주 출신 임진희가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승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임진희 / 안강건설"제가 진짜 제주도에서 우승을 하고 싶었어요. 아직 꿈 같은 것 같습니다. 고향에서 이렇게 가족과 많은 팬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인 것 같습니다."
우승자 임진희와 마지막 라운드에서 함께 뛴 또 다른 제주 출신 현세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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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LPGA 하반기 투어 첫 경기인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제주 출신인 임진희 선수가 우승을 거뒀습니다.
마지막 홀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마지막 홀.
파5 홀 세 번째 샷이 그린 위에 안착합니다.
이어진 안정적인 퍼팅으로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KLPGA 제10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제주 출신 임진희가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승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임진희는 마지막 라운드 초반, 코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황유민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경기 후반 황유민의 실수를 틈타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최종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면서, 턱밑까지 따라붙은 2위 황유민을 단 1타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고향 제주에서 치른 대회에선 첫 우승을 차지하는 만큼 기쁨은 두 배가 됐습니다.
임진희 / 안강건설
"제가 진짜 제주도에서 우승을 하고 싶었어요. 아직 꿈 같은 것 같습니다. 고향에서 이렇게 가족과 많은 팬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인 것 같습니다."
우승자 임진희와 마지막 라운드에서 함께 뛴 또 다른 제주 출신 현세린 선수.
고향 제주에서 첫 승에 도전한 현세린은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오르며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현세린 / 대방건설
"고향에서 시합은 항상 더 긴장되고 힘이 넘치는 시합인데 지인과 친척들이 많이 와서 힘이 돼서 이렇게 좋은 성적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권민지 기자
"폭염 속에도 갤러리들이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순위 다툼이 마지막 홀까지 이어졌습니다."
고향 팬들의 응원에 제주 출신 선수들은 폭염에도 멋진 샷을 선보였습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제주 출신 골프 선수들이 대회에서 맹활약하면서 한 동안 뜸했던 골프 붐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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