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위’ 강인권 NC 감독 “송명기, 선발투수 임무 완벽 수행”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8. 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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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기가 선발투수로서 완벽히 임무수행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단독 3위에 위치하게 된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강 감독이 이끄는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2-7로 이겼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구단을 통해 "송명기가 선발투수로서 완벽히 임무수행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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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기가 선발투수로서 완벽히 임무수행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단독 3위에 위치하게 된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강 감독이 이끄는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2-7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음과 동시에 파죽의 4연승을 달린 NC는 48승 1무 43패를 기록, KT위즈(49승 2무 44패)에 승률에서 앞서며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송명기는 6일 창원 키움전에서 호투하며 NC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NC 제공
선발투수 송명기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그는 86개의 볼을 뿌리며 5이닝을 3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7패)째를 올렸다. 4회초 흔들리며 투구 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 전까지는 노히트 피칭을 이어갈 정도로 좋은 구위를 과시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구단을 통해 “송명기가 선발투수로서 완벽히 임무수행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2회말(5득점)과 4회말(3득점), 7회말(4득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합 12득점에 성공했다. 그 중에서도 제이슨 마틴(5타수 3안타 4타점)과 손아섭(4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 밖에 김성욱(5타수 2안타 1타점)과 최보성(5타수 3안타), 김한별(3타수 2안타) 등도 힘을 보탰다.

강 감독은 “타선에서는 2회와 7회 빅이닝에서 마틴의 활약, 손아섭의 3점 홈런 덕분에 오늘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주를 5승 1패라는 호성적으로 마친 NC는 다음 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가진 뒤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주말 시리즈를 치른다.

강인권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지쳤을 선수단 모두 일주일 동안 수고 많았다. 끝까지 큰 응원을 보내준 팬 분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다음 주 원정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선전을 약속했다.

6일 창원 키움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NC 선수단.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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