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열질환자 5명 추가… 누적 128명

남해인 기자 2023. 8. 6. 2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서울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 하루 동안에만 온열질환자 5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폭염경보 지속에 따라 2단계 근무명령을 내리고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0일째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

폭염경보가 지속되면서 서울시는 2단계 근무명령을 내리고 8개 실무반 10명이 근무하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째 전역에 폭염 경보… 재산 피해는 없어
서울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린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3.8.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6일 서울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 하루 동안에만 온열질환자 5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폭염경보 지속에 따라 2단계 근무명령을 내리고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0일째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폭염에 따른 재산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전날 기준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가 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올해 서울지역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128명으로 늘었다.

폭염경보가 지속되면서 서울시는 2단계 근무명령을 내리고 8개 실무반 10명이 근무하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각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116개반 395명, 순찰인원 124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또 노숙인 1705명에게 응급 잠자리와 급식, 거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쪽방 주민 209명에게 진료·방문·전화 등 보호활동을 했다.

이밖에도 시는 독거 어르신 2만8947명과 만성질환자 1413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야외 사업장·공사장 544곳에서 근무하는 6197명에게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무더위 쉼터는 864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비상 2단계 상황근무를 유지하면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취약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hi_na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