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넥스트 조규성’ 박재용 데뷔전 데뷔골…전북, 인천 2-0 제압하고 3위로

김환 기자 2023. 8.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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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이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현대는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실점 이후 측면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전북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인천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흐름이 끊긴 틈을 타 인천은 전반 36분 무고사의 바이시클 킥으로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무고사의 슈팅은 위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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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박재용이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현대는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전북은 FC서울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하파 실바, 박재용, 문선민, 보아텡, 류재문, 한교원, 정우재, 홍정호, 페트라섹, 최철순, 김정훈이 선발로 나섰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민석, 무고사, 음포쿠, 민경현, 김도혁, 이명주, 김준엽,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 이태희가 선발 출전했다.


인천이 초반부터 거세게 전북을 압박했다. 전반 4분 김민석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인천은 김도혁, 무고사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전북은 전반 10분 하파 실바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먼저 웃은 쪽은 전북이었다. 전반 14분 한교원이 문전에서 시도한 슈팅이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 탓에 박재용 앞에서 멈췄다. 박재용은 자신에게 온 공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인천은 실점 이후 측면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전북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인천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전북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5분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 위에 쓰러진 박진섭이 실려 나가고, 박진섭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흐름이 끊긴 틈을 타 인천은 전반 36분 무고사의 바이시클 킥으로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무고사의 슈팅은 위로 떴다.


전북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45분 정우재가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한교원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전북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인천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김민석과 김보섭을 바꿨다. 후반전 포문은 전북이 열었다. 후반 3분 페트라섹이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인천도 따라가기 위해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10분 민경현의 슈팅과 후반 16분 델브리지의 헤더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후반 18분 한교원과 문선민을 불러들이고 송민규와 백승호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인천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김준엽과 이명주를 불러들이고 강윤구와 문지환을 내보낸 인천은 후반 26분 델브리지의 슈팅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후반 32분에는 김도혁을 천성훈과 교체해 공격에 힘을 더했다. 천성훈은 후반 39분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인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경기는 전북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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