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역대 세 번째 '팀 노히트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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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역대 3번째 '팀 노히트노런', 진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팀 노히트노런까지 아웃카운트 3개를 남기고 마무리 김원중이 등판했습니다.
김원중은 2아웃을 잡아낸 뒤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타자 최지훈을 풀카운트 끝에 1루 땅볼로 잡아 팀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2014년 LG, 지난해 SSG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이자 구단 역사상 첫 팀 노히트노런으로 롯데는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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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역대 3번째 '팀 노히트노런', 진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마운드의 힘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는 선발 윌커슨이 7회까지 무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대기록 달성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윌커슨은 직구와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으로 삼진 6개를 뽑으며 SSG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8회 95개를 던진 윌커슨이 물러나고, 구원 등판한 구승민이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한 가운데, 롯데는 이어진 공격에서 윤동희의 1타점 2루타로 마침내 리드를 잡았습니다.
팀 노히트노런까지 아웃카운트 3개를 남기고 마무리 김원중이 등판했습니다.
김원중은 2아웃을 잡아낸 뒤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타자 최지훈을 풀카운트 끝에 1루 땅볼로 잡아 팀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2014년 LG, 지난해 SSG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이자 구단 역사상 첫 팀 노히트노런으로 롯데는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홈런 선두 한화 노시환은 KIA 선발 산체스를 공략해 시즌 23호 솔로포를 터뜨려 이날 침묵한 2위 최정과 격차를 3개로 벌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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