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열차 탈선···최소 20명 사망·5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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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열차가 탈선하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하자라 급행열차가 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돈은 "이번 사건은 알라마 이크발 급행열차의 두 량이 파디단 기차역 인근에서 탈선해 철도 교통이 중단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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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파악 중···"기계적 결함 가능성"
파키스탄에서 열차가 탈선하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하자라 급행열차가 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돈은 사고 현장에 있던 지역 보건역을 인용해 “20명의 사망자와 50명의 부상자가 사르하리 정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돈TV가 보도한 속보 영상에 따르면 사고 열차 여러 량이 선로 밖으로 튕겨 나왔으며 일부는 옆으로 쓰러졌다. 영상에는 쓰러진 열차 주변으로 구조대를 비롯한 사람들이 몰려들어 열차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 역시 담겼다. 돈은 “이번 사건은 알라마 이크발 급행열차의 두 량이 파디단 기차역 인근에서 탈선해 철도 교통이 중단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지 철도 당국은 구조 인력을 보내 승객 구조에 나선 한편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카와자 사드 라피케 철도부 장관은 “초기 조사에서는 열차가 적정한 속도로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계적 결함이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라피케 장관에 따르면 관계자들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신드주 수쿠르와 나왑샤의 병원에 비상 사태가 선포됐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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