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석전사거리 3중 추돌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권영지 기자 2023. 8. 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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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발생한 시내버스와 택시·승용차 추돌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6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4분쯤 발생한 사고로 택시 탑승객 1명이 숨진 데 이어, 이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택시기사 A씨도 이날 오전 사망했다.

경찰은 택시가 석전사거리에서 서마산IC 방향으로 좌회전하다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승용차가 택시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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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탑승객 이어 택시기사도 숨져… 부상 7명
5일 오후 7시24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석전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택시,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발생한 시내버스와 택시·승용차 추돌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6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4분쯤 발생한 사고로 택시 탑승객 1명이 숨진 데 이어, 이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택시기사 A씨도 이날 오전 사망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과 버스 기사 1명, 그리고 승용차 탑승자 3명 등 다른 7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택시가 석전사거리에서 서마산IC 방향으로 좌회전하다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승용차가 택시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회수했지만 칩이 파손됐다"며 "국과수에 차량 분석을 의뢰하는 등 사고원인 규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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