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단체로 날 속여” 강부자 귀가에 차화연 가출 (진짜가)

유경상 2023. 8. 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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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에 이어 차화연이 가출했다.

8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0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이인옥(차화연 분)이 가출했다.

이인옥은 가출한 시모 은금실(강부자 분)이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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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에 이어 차화연이 가출했다.

8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0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이인옥(차화연 분)이 가출했다.

이인옥은 가출한 시모 은금실(강부자 분)이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여기에 은금실을 데리러 간 공천명(최대철 분) 염수정(윤주희 분) 부부의 모습까지 이인옥의 오해를 샀다.

이인옥은 “다들 어떻게 십 몇 년 본 내가 아니라 몇 개월 본 연두 편을 들 수가 있냐. 필요 없다. 아무도”라며 분노했다. 은금실은 가출을 끝내고 귀가했지만 이인옥은 “어머니 저는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시더니 연두는 잘 받아들이신다. 어차피 태경이가 어머니 핏줄이 아니라 어떻게 돼도 상관없냐”고 독설했다.

은금실은 “어미 네가 하도 야단치니 나도 나서보려고 간 거다. 네가 곡해한 거다”고 변명했지만 이인옥은 “저번에도 저 몰래 연두와 연락하지 않았냐. 너희는 할머니 어디 계신지 모른다며. 가족들이 단체로 날 속여?”라며 분노했다.

여기에 공천명이 “저희도 어머니 눈치 보느라 힘들었다. 태경이 나가고 1년이다”고 말하자 이인옥은 “나는 어머니와 너희 눈치 15년 넘게 보고 살았다. 그동안 가족이라 참고 살았는데 오늘 너희 보니 내가 왜 참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내가 헛살았다. 정말 잘못 살았다”고 울분이 폭발했다.

결국 이인옥은 “나 더는 못한다. 이 집안사람들 지긋지긋하다”며 가출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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