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KKKKKKK 8승+오지환 결승타+문성주 쐐기 투런’ 1위 LG, SSG와 4.5G차…삼성 꼴찌 탈출 실패 [MK대구]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8. 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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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LG가 삼성을 잡았다.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는 LG 트윈스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서 7-4 승리를 거두며 스윕을 면했다.

2021년 5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LG전 스윕을 노렸던 삼성은 3연승에 실패했다.

삼성이 득점을 가져오지 못하는 사이 LG는 8회 홈런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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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LG가 삼성을 잡았다.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는 LG 트윈스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서 7-4 승리를 거두며 스윕을 면했다.

연패서 벗어난 LG(57승 35패 2무)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2위 SSG 랜더스(52승 39패 1무)와 게임차를 다시 4.5경기 차로 벌렸다.

임찬규가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8승을 가져왔다. 사진=천정환 기자
오지환이 결승타를 때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LG는 선발로 나선 임찬규가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을 챙겼다. 이어 올라온 함덕주-김진성-정우영-유영찬-고우석 불펜진도 4이닝을 3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고루 활약했다. 리드오프 홍창기가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고, 김현수도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냈다. 오지환은 5회 2타점 결승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문성주는 8회 쐐기 투런포로 팀에 기여했다. 장단 13안타를 때렸다.

2021년 5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LG전 스윕을 노렸던 삼성은 3연승에 실패했다.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가 갑작스러운 다리 통증으로 내려간 게 뼈아팠다. 이어 올라온 7명의 불펜이 힘을 냈으나 웃을 수 없었다.

삼성은 이재현이 연이틀 홈런을 때리는 등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고 김성윤이 멀티히트 구자욱이 3안타로 힘을 냈지만 팀 승리로 빛이 바랬다.

LG는 우익수 홍창기-좌익수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오스틴 딘-유격수 오지환-3루수 문보경-포수 박동원-중견수 박해민-2루수 신민재 순으로 나섰다.

삼성은 중견수 김현준-좌익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포수 강민호-1루수 류지혁-3루수 강한울-지명타자 오재일-유격수 이재현-2루수 김동진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회초 삼성 선발 수아레즈가 갑작스러운 다리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우완 이승현이 올라왔다. LG가 선취점을 가져왔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문보경이 3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 때 문보경이 홈에 들어왔다.

수아레즈가 1회를 못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러자 삼성이 2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재현이 임찬규의 131km 체인지업을 노려 동점 홈런을 만든 것. 삼성은 3회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아 역전을 노렸으나 역전까지는 가지 못했다.

LG가 5회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5회 2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이후 문보경의 장타성 타구가 나올 뻔했지만 김성윤의 호수비에 가로막혔다. 6회에는 대주자 최승민의 발과 홍창기와 김현수의 타점을 앞세워 두 점을 더 가져왔다. 5, 6회에만 각 2점 씩을 가져오며 삼성 불펜진을 흔들었다.

홍창기가 3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문성주가 시원한 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삼성이 득점을 가져오지 못하는 사이 LG는 8회 홈런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희생번트와 도루를 통해 잡은 2사 3루에서 결정적인 문성주의 투런홈런으로 7-1로 달아났다.

삼성은 8회 1사 이후 김호재의 2루타, 강한울과 오재일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재현의 1타점 추격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가져왔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LG는 9회 고우석을 올렸다. 고우석이 힘 있는 공을 뿌렸다. 1실점을 허용했지만, 역전은 없었다. LG에 승리를 안겼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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