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안정환 독단 운영에 “상의 없이 교체 준비한다… 코치 역할 못해” 울분 폭발(뭉찬2)

이동국이 안정환에 대한 울분을 터뜨렸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서울대회 예선 2차전 진행을 앞두고 회의를 진행하는 ‘어쩌다벤져스’ 감코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 수석 코치는 안정환 감독과의 회의 전 조원희 코치에게 울분을 터뜨렸다. 이동국은 안정환에게 멤버를 물어보러 갔지만 “야 조금 이따 얘기해”라고 말했다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뒤이어 “멤버가 정해져야 어떻게 활용할 건지 생각하는 것이 코치의 역할인데, 갑자기 ‘준이 준비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동국 수석 코치는 상의 없이 교체를 준비하는 안정환 감독에게 불만을 가졌고, 조원희 코치에게 같이 이야기해 보자고 말했다.

안정환 감독을 찾은 이동국 수석 코치와 조원희 코치는 “선발 명단을 공유해 달라”라며 요구했고, 안정환 감독은 이를 모두 수용하고 있다며 설전을 이어갔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JTBC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