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한 소나기 조심‥영동, 많은 비
[뉴스데스크]
휴일인 오늘도 푹푹 찌는 더위 속 곳곳에 소나기가 오고 있습니다.
동풍이 비구름을 불어넣고 있는 영동지방은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성 등지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륙에 강한 소나기 현상은 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영동 지방은 모레까지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한편 6호 태풍 카눈은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치우쳐 북상 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 강한 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아직 변동성이 크지만 현재 예상대로라면 수요일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올라오겠고요.
이후 가장 유력한 진로는 목요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경상도와 강원도를 관통해 북한으로 향하는 경로입니다.
따라서 주 중반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요.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가까운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밤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그 밖에 동쪽 내륙도 차츰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내일 서쪽 지방의 폭염은 절정에 달해서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36도까지 치솟겠고요.
반면 폭염특보가 해제된 동해안 지방은 30도 안팎에 머물면서 비교적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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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153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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