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와 웃음꽃 만개한 충남교육청

4일 교육청 안뜨락서 '나라꽃 사랑의 날' 행사 운영

김지철 교육감(왼쪽)과 김일수 부교육감이 나라꽃 사랑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4일 교육청 안뜨락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나라꽃 사랑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교육청에서는 '나라꽃 사랑의 날'은 무궁화의 날인 8월 8일을 기념해 직원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이같은 행사를 갖고 있다.

또 교육공동체 대상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학교와 직속기관에 6만 1567주의 무궁화를 보급하고, '무궁화 관리지도사 양성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무궁화 전문가 272명을 양성했다.

아울러 무궁화 이끎(선도) 학교를 선정해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무궁화 나라사랑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무궁화 바로알기 코너 △무궁화로 교육청 상징물 만들기 체험 △무궁화 화분 전시 코너 △직원들이 함께한 무궁화 사랑 사진전 △무궁화 포토존 등이 운영돼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함양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나라꽃 무궁화는 호화롭거나 향기나는 꽃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피고 지는 꽃으로 우리 민족의 근면성과 백의민족의 절개를 의미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를 더욱 사랑하고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