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전 국민의 관심과 시선이 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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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청남대 홈페이지 접속 수는 총 103만 66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 563건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223% 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이 고무적인 이유는 그동안 청남대 관람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홈페이지를 통한 주차 예약제가 지난 3월부터 전면 폐지되어 홈페이지 방문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폭발적으로 접속 수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청남대에 관심을 갖고 관람 정보를 얻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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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역대급 장마 등 악재 불구 관람객수도 50.2% 증가
[충북]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청남대 홈페이지 접속 수는 총 103만 66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 563건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223% 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전체로 봐도 올해 아직 5개월이 남은 상황에 이미 지난해 총 접속 수 76만 7762건 대비 35% 이상 증가한 수치라 더욱 유의미하다.
이 같은 현상이 고무적인 이유는 그동안 청남대 관람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홈페이지를 통한 주차 예약제가 지난 3월부터 전면 폐지되어 홈페이지 방문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폭발적으로 접속 수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청남대에 관심을 갖고 관람 정보를 얻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올초 한파와 미세먼지, 유래 없는 장맛비 등 관람객 방문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관람객 수는 35만 74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 8068명 대비 50.2%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를 두고 청남대는 올해 운영방안과 시설확충에 있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며 민선8기 충북도의 핵심 추진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선도적인 사업장으로 부각됐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청남대는 개방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불편사항으로 지적되어 왔던 주차 예약제 폐지를 시작으로 주차공간을 대폭 늘리는 등 운영방안 혁신을 수술대에 올렸다.
또 성수기(4~6월, 10~11월)에는 월요일 휴관 없이 상시개관, 축제기간 중 토요일에는 야간개장도 실시했다.
충북도민에게만 적용되던 도민할인을 대전, 충남, 세종까지 확대했으며, 임신부와 동반 1인 무료입장 혜택, 문의면과의 상생협약을 통해 무료입장 및 주변 상권 이용객들에게 입장료 할인 등 관람객 편의를 대폭 높였다.
무엇보다 청남대 본관 침실을 개방해 1박 2일 동안 청남대를 체험하고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체류형교육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 것과 호수와 나무 등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웨딩마치를 울릴 수 있는 야외웨딩 활성화 등 관광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청남대는 문화예술 전시 프로그램 힘써 모네&르누아르 전시회와 빈센트 반고흐 등 특별전시도 진행해 총 3만 7000여명이 전시회를 다녀가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세미나실을 '영빈관'으로 명칭 변경하고 각종 컨벤션사업 유치에 온 힘을 다한 결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베뉴' 공모에 충북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청남대는 상반기에 운영방안 혁신에 힘썼다면 하반기에는 시설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남대 내 교육·체험·숙박이 가능한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이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의 명소가 될 물멍쉼터 조성도 올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8월 착공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본관 2층 객실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영빈관 시설도 대폭 개선해 코리아 유니크베뉴와 연계한 MICE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영장 쉼터 조성, 메타세쿼이아 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간 조성으로 관람객 만족도 제고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기 소장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요람으로서 청남대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개방 20주년을 맞이한 청남대가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교육·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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